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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특검,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 소환 조사

백도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30 [13:49]

해병 특검,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 소환 조사

백도영 기자 | 입력 : 2025/08/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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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불러 조사했다.

 

황 전 사령관은 30일 오전 9시 25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현장에 몰린 취재진의 “VIP 격노설을 파악했나”, “수사 외압 정황을 알고 있었나”,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어떤 지시를 받았느냐”, “초동 조사 결과 보고 뒤 대통령실 군사보좌관과 통화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황 전 사령관은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군 정보기관인 국군방첩사령부를 지휘했다. 특검은 황 전 사령관을 상대로 사건 발생 직후 보고·지시 체계, 방첩사가 파악한 정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특검은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건 초동 수사 결과 보고를 받은 뒤 ‘격노했다’는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당시 군·정부 내 보고 및 대응 과정에 황 전 사령관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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