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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형 스마트시티, 필리핀에서 길을 열다

강동원 기자 | 기사입력 2025/11/01 [03:53]

[사설] 한국형 스마트시티, 필리핀에서 길을 열다

강동원 기자 | 입력 : 2025/11/01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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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 복합도시 개발이 필리핀에서 본격 추진된다. 펜타로지스와 스페이스21이 손잡고 필리핀 클락프리포트존 인근 밤반 지역 400헥타르 부지에 ‘밤반–클락 통합 에코 골프 & 시티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소식은, 단순한 해외 투자 사례를 넘어 한국 민간 기업의 글로벌 도시개발 역량을 시험하는 중요한 신호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주도로 기획·시행·운영되는 점에서 기존의 해외 도시개발과 확연히 구별된다. 그동안 해외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은 공공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절차와 의사결정이 복잡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현지 인허가와 기반시설 구축을 스페이스21이, 자금 조달과 시행·운영을 펜타로지스가 담당하는 통합 구조로 설계되어, 민간 주도의 민첩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스마트시티 기술과 친환경 인프라 설계를 결합한 ‘한국형 도시 모델’을 선보이는 시험대다. 태양광 기반 에너지 시스템, 자율주행 교통체계, 디지털 시티 관리 플랫폼 등 미래형 기술이 집약될 예정으로, 필리핀 내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 이는 단순히 투자와 수익을 넘어, 한국 기업이 보유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해외 시장에 실증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이 성공하면 한국 민간 기업의 글로벌 도시개발 역량은 실질적 성과로 입증될 것이다. 또한 필리핀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관광, 레저, 주거, 비즈니스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도시 개발은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현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다. 해외 대규모 개발사업은 항상 현지 규제와 정책 변화, 문화적 차이, 환경 문제 등 다양한 변수에 직면한다. 민간 주도형 모델이 효율성을 담보하더라도, 현지 이해관계자와의 조율과 장기적인 운영 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착공 전 단계부터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인허가, 자금 조달, 분양 계획 등 모든 절차에서 세밀한 준비와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밤반–클락 프로젝트는 단순한 해외 투자 사례를 넘어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국제적 표준화 가능성을 시험하는 장이다. 민간 기업의 주도로 진행되는 도시개발 모델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다면, 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한국형 도시 개발 모델이 확산될 수 있다. 이는 한국 경제와 기술력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성공적인 도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지는 앞으로의 실천과 결과에 달려 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의 출발은 분명히 의미 있고,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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