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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더연합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이 25일 제주도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정 대표는 직접 행사에 참석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청솔포럼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시민의 역사적 책무”를 주제로 강연한다. 청솔포럼은 정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지난해부터 준비해 이번에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공동대표 고경희는 “정청래라는 정치인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순수한 목적으로 만든 팬클럽”이라고 설명했다. ‘청솔(靑率)’이라는 이름은 ‘푸를 청(靑)’과 ‘거느릴 솔(率)’을 합친 것으로, “푸른 소나무처럼 흔들림 없는 마음”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현재 회원은 300여 명이며, 제주를 시작으로 전라·충청 등 전국으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럼 측은 비전 선포식 자료에서 “깨어 있는 시민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정책 토론회와 의제 발굴을 통해 공론장을 운영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활동 방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 대표를 위한 정책 싱크탱크이자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같은 역할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출범식 다음 날인 26일 당 지도부와 함께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현장 최고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정 대표가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를 다시 추진하는 등 연임을 위한 사전 작업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며 “당대표가 개인 지지모임을 띄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즉, 이번 출범은 단순한 지지 모임을 넘어 정청래 대표의 정치적 입지 강화와 당내 권력 구도 변화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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