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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추석 물가 확실히 잡아야”…수도권 주택 공급도 강조

조명희 기자 | 기사입력 2026/09/02 [19:57]

이재명 대통령 “추석 물가 확실히 잡아야”…수도권 주택 공급도 강조

조명희 기자 | 입력 : 2026/09/02 [19:57]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1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서울=더연합타임즈]조명희 기자=재명 대통령이 1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물가 안정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강하게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인 이형일 재경부 제1차관에게 “추석이 되면 물가 오른다고 다들 아우성”이라며 “이번엔 자신 있냐”고 물었다. 이 후보자가 “확실히 잡겠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진짜요”라고 재차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 문제는 국민에게 너무나 체감되는 일”이라며 “즐거운 명절에 물가가 올라 부담되고, 아이들에게 사주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 사주면 서글프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세수 상황도 괜찮고 경제도 일부 개선됐지만 국민이 다 누리진 못한다”며 “최소한 명절이라도 서글프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주택 공급 문제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주택 인허가가 2022년부터 절반 이하로 줄면서 공급 절벽이 발생했다”며 “총리 주관으로 공급 부문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한성숙 국무총리는 “정말 직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한 채라도 지을 수 있으면 신속하게 발굴해 최대한 빨리 인허가하고 착공해 건립할 수 있게 해달라”며 “공급을 위한 금융 규제는 없다. 인허가 문제의 어려움이 있다면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해 처리되게 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국무회의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 생활과 직결된 물가 안정, 주택 공급 확대 등 민생 현안을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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