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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경찰 수장에 호남 출신 임명…향피제 전면 적용

송원기 기자 | 기사입력 2026/09/02 [19:43]

대구·경북 경찰 수장에 호남 출신 임명…향피제 전면 적용

송원기 기자 | 입력 : 2026/09/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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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성 대구경찰청장 직무대리, 박헌수 경북경찰청장

 

[서울=더연합타임즈]송원기 기자=정부가 올해 하반기 치안정감·치안감 전보 인사를 단행하면서 대구·경북 경찰청장에 호남 출신 인사가 임명됐다.

 

대구경찰청장 직무대리에는 박준성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가, 경북경찰청장에는 박헌수 전 마약범죄 정보합동수사본부 경무관이 보임됐다. 두 사람 모두 치안감으로 승진했으며, 박준성 직무대리는 전남 장흥, 박헌수 청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연고지 근무를 배제하는 ‘향피제’가 적용됐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에 향피제를 전면 적용했다고 밝혔다. 시도청장 18명 가운데 14명(78%)이 교체됐으며, 전체 치안감 직위의 교체 비율은 81%에 달한다.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인사는 김종철 신임 경찰청 차장, 고범석 신임 서울경찰청장, 유승렬 신임 인천경찰청장 등 3명이다. 김 차장은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겸임하게 되며, 고 청장은 경비 분야 전문가로 서울청 기동본부장과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를 거쳤다. 유 청장은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을 지냈다.

 

이번 인사에서는 고평기 제주청장이 제외돼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후임 시도청장으로는 양영우 광주청장, 최보현 울산청장, 이승협 경기북부청장, 곽병우 강원청장, 박종섭 충북청장, 신효섭 전북청장, 김호승 전남청장, 이재영 경남청장, 김병찬 제주청장 등이 임명됐다. 충남청장 직무대리에는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리가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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