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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송파 올림픽공원 재검표, 선관위 주도는 증거인멸 시도”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8/11 [19:19]

나경원 “송파 올림픽공원 재검표, 선관위 주도는 증거인멸 시도”

박서영 기자 | 입력 : 2026/08/11 [19:19]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서울=더연합타임즈] 박서영 기자=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송파 올림픽공원 투표소 재검표와 관련해 “선관위 주도의 재검표는 ‘재검표’가 아니라 명백한 ‘증거인멸’ 시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조작의 판도라 상자가 열리고 있다. 선관위의 선거조작이 데이터로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의 투표자 숫자가 과거 시간에 미리 입력됐다”며 “지난 6·3 지방선거 투표구 47곳, 지난해 대선과 2024년 총선까지 117곳에서 사전입력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 개표 종료 후 최소 4곳에서 실제 득표수를 사후 수정한 내역도 확인됐다”며 “오는 18일 잠정 예정된 송파 올림픽공원 투표소 재검표는 전면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선거조작 범죄의 피의기관인 선관위가 직접 인력과 절차를 주도하는 재검표 결과는 오히려 투표지 부족, 전산조작 문제를 더 키울 도화선이 될 수 있다”며 “특검 출범 전에 투표함·투표지 등 핵심 증거를 훼손하는 증거인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림픽공원 투표소 재검표는 특검이 객관적 절차와 조사범위를 설계하도록 특검 출범 이후로 조정해야 한다”며 “투표자 숫자 조작 정황이 지방선거뿐 아니라 대선, 총선에서도 드러난 만큼 합수본과 특검 수사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끝으로 “증거보전과 국민 의혹 해소를 위해 특검의 선관위 부정부패 수사를 위한 모든 준비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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