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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광주 군 공항 2028년 중순까지 임시 이전”…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전 주문

이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26/08/11 [19:20]

이재명 대통령 “광주 군 공항 2028년 중순까지 임시 이전”…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전 주문

이미선 기자 | 입력 : 2026/08/11 [19:20]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2차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0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서울=더연합타임즈] 이미선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광주 군 공항의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능을 2028년 중순까지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임기 내 반도체 팹 착공을 위해 군 공항 이전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대통령이 광주 군 공항의 구체적인 소산 목표 시점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2차 점검회의’에서 “일본 구마모토에 못지않은 속도로 신속하게 집행됐으면 좋겠다”며 속도전을 주문했다. 그는 “현재 단계에서는 무엇보다도 부지와 기반 시설이 중요하다”며 “국방부는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기지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의 성과가 특정 기업이나 지역에 집중돼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공동체 전체의 역량으로 일군 성과”라며 “특정 기업이나 특정 지역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각 부처가 미리 잘 챙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1년을 메가프로젝트 성패를 좌우할 ‘골든 타임’으로 규정했다. 그는 “향후 1년을 골든 타임으로 생각하고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누구 말처럼 대한민국의 황금시대, ‘골든 에이지’가 시작되는 초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내 메가특구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를 단축하고, 전력·용수·교통 등 기반시설과 정주 여건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핵심 쟁점인 주 52시간제 특례 적용은 노동계와 지역사회의 논의를 거쳐 동의를 구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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